전주 객리단길1990, 분위기 너무 좋은것:)

2022.08.20
친구랑 1박 2일 데이트한 날~~~
한옥마을에서 한복입고 놀고 배고파서 저녁겸 술한잔 하러 간 객리단길1990

사실.. 원래는 다른 곳 가려고 했는데
테이블링 예약이 어마어마해서..
이전에 가고싶다 생각했던 1990으로 고고했당

들어가는 입구부터 전신거울이 있어
셀카사진 어마어마하게 찍고 입장했당 ㅎㅎ

근데 뭐야..
여기 소개팅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잖아 ㅠㅠ
너무 좋아 😆

일단 1인 1메뉴를 시켰다
감바스와 해물파스타(?) 였나...헷

어느덧 4개월이나 지났으니... 까먹을 수도 있지 고럼고럼
일단 쵝오
술과 함께 하기에 딱이였고
첫잔은 둘 다 샹그리아를 주문했는데
샹그리아와도 찰떡이였다
그리고.. 거기에 더한 분위기.. 캬

배가 조금 덜 찬 것 같아
두번째 술 시키면서 치즈도 함께 시켰다
역시.. 여기까지 먹는건 무리였다 ㅠㅠ
둘 다 배불러서.. 조금씩 남김 ㅠㅠ
그치만 존맛탱!

치즈와 와인 한잔씩 먹고 있는데
서비스로 주셨다!!!
감격...!

절대.. 서비스받았다고 쓰는 포스팅 아님 ㅋㅋㅋㅋㅋㅋ
걍 내 만족 포스팅임 .



친구랑 또 객사쪽에서 데이트한다면, 재방문할 의사 100프로 200프로
아니 사실.. 친구가 아닌 남자랑 가고싶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우리랑 조금 떨어진 테이블쪽에 남녀커플 있었는데
너무 예뻐보였다! ㅎㅎ

친구가 외박이 가능했던 날이라
숙소에서 그냥 자기 아쉬워 한잔씩 더 ㅎㅎㅎ
물론.. 이것도 배터질것 같아서 거의 남김...


걍 분위기상 먹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