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통골 등산 후, 봉이호떡.. 흠
2022.11.03 목요일
하루 휴가내고 엄마랑 수통골로 등산다녀온 날~~
근데 웬걸..
하필 이날만 날씨가 좋지 않았다..
그래도 엄마랑 둘이 등산가는 날이라 마냥 신남!!
아침부터 유부초밥도 싸고 ㅎㅎ (등산때마다 유부초밥 쌈)

계룡산의 일부인 수통골
수통골엔 음식점과 카페들이 어마어마해서
등산보단 먹거리먹고 산책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주차장에 주차하기가 힘듦......
물론, 난 평일 오전에 갔으니 내 차 한대 정도는 댈 수 있었다

맑은날 왔으면 사진때깔이 달랐을텐데 ㅠㅠ 아쉽긴 하다.. 날씨가

우린 정상을 향해 가기보다는 적당히 즐기며 다녀오기로 해서
금수봉까지만 찍고 내려왔다

등산하는 내내 엄마랑 이런저런 이야기나누다가
와.. 도저히 배고파서 안되겠다싶어서
도시락 까먹음 ㅎㅎ

난 등산할때마다 거의 유부초밥을 싸가는 편이라 그냥 그랬는데
엄마는 유부초밥 오랜만에 먹는다고 맛있다고 하셨당 ㅎㅎ헷
등산도시락에 라면이 빠질 수 없어서
보온병에 팔팔 끓는 물 담아서 가져가 라면도 함께 먹었다.

너무 배가 고파
바람이 불지않는 바위옆에서 도시락을 먹었는데
먹고 나서 2,3분 걷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마어마하게 넓은 공간이 나왔다;
물론 벤츠도 많았고..ㅎ
수통골 처음이라 몰랐...ㅠㅠ



풍경이 예쁜곳에서 엄마랑 사진도 많이 찍고
충분히 여유즐기다 내려왔다
그랬더니 뭔가 또 배고파 ㅠㅠㅎㅎ
대전 만인산에 유명한 봉이호떡이
수통골에도 생겨서.. 봉이호떡 사먹음. 하 근데
왜케 불친절함????

가족외식하는 날이라
간단하게 요기만 할 생각으로 1인 1개만 주문했는데..
일단 주문받는 사람부터
호떡 내어주는 사람까지. 너무 불친절함.
그래서인지 호떡맛도 그저그런느낌 ..
왜 유명한지 딱히 모르겠는 봉이호떡...
일단 난 아무리 맛있고 가성비 좋아도 불친절한 곳은 절대 가지 않기에
또 먹을일은 없을 것 같다.
아 봉이호떡이 맛있고 가성비 좋다는건 아님.


음료는 다른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해서 먹음
뭐임뭐임
장사잘되는 호떡집이라고 불친절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