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브로콜리 플로렛 1kg 데쳐먹기.. 실패!!!

집에 여러 채소가 많을수록 좋기는 한데
동시에 여러개를 먹고자하니... 1인가구에게는 마음이 급해진다 ㅠㅠ
사두고 얼른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한데
빨리 먹으려 노력해도 버리는 채소가 가끔 생기기 마련이니까..
그래도 장볼때마다 항상 채소류를 주문한다...ㅎ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지 ㅠㅠ


이마트몰 주문하려다 발견한 냉동 브로콜리!
이런것도 있구나 ㅠㅠ
저번에 브로콜리가 너무 먹고싶어서 생으로 주문했다가 손질하기 좀 번거로웠었는데, 와중에 반가운 발견!

1킬로가 생각보다는 적은 느낌? 헷 ㅎㅎ
이마트몰에서 6,980원에 삼

냉동브로콜리도 보통 데쳐서 조리를 한다길래
나도 팔팔 끓는 물에 브로콜리를 투하했다

생브로콜리는 눈으로 봤을때 색깔이 변하고 조금 있다가 꺼냈을때 나이스타이밍이였는데..
요건 색깔이 변한게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ㅠㅠ
냉동실에 얼려있던거라.. 꺼내기 주저했다...흠..?

생브로콜리 데쳤을때도 원래 이렇게 지저분하게 데쳐졌던가?
기억이 안 난다..


그리고 이 상태가 되기 전 꺼냈어야했다 ㅠㅠ

느낌이 흐물흐물하길래
찬물샤워를 해줬는데도ㅜㅜ 흐물거렸다 흑

브로콜리는 아삭 씹어먹는 맛이여야하는데..
아쉽다ㅠㅠ
처음으로 데쳐본거니 ㅠㅠ다음엔 성공해야지! 아자아자

간단히 초장만들까 하다가
망한 브로콜리라 기분내고싶진 않아서 고추장에 먹었다..
참 좋은 핑계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카레할때나 마녀스프 만들어 먹을때도 사용해봐야겠당
물론 그냥 먹는게 제일 맛있지만 ㅎㅎ